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C 바르셀로나/2016-17 시즌 (문단 편집) ===== 조별 리그 2Round, 9월 29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1 vs 2 FC 바르셀로나 ===== ||<-6> '''{{{#fff 챔피언스 리그 C조 조별 리그 2R(2016.9.29)}}}''' || ||<-6> '''{{{#ffef00 보루시아 파르크(독일 묀헨글라트바흐, 원정)}}}''' || ||<-6> 관중 수: '''46,283명''' || || [[파일: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로고.svg|width=50]] || '''VS''' || [[파일:FC 바르셀로나 로고.svg|width=70]] || || '''{{{#000000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1 - 2''' ||'''{{{#ffef00 FC 바르셀로나}}}''' || || '''토르강 아자르''' 34'|| ||64' '''아르다 투란'''[br] 73' '''제라르 피케''' || ||<-6> [[http://www.uefa.com/uefachampionsleague/season=2017/matches/round=2000783/match=2019310/index.html|매치 리포트]]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vod/index.nhn?category=champs&listType=total&date=&gameId=&teamCode=&playerId=&keyword=&id=240759&page=2|경기 주요장면]] || 2014년 바르셀로나 이적 이후 정말 오랜만에 테어 슈테겐이 친정 땅을 밟게 되었다. 쉽지 않을 것이란 것이 충분히 예상되는 묀헨글라트바흐 전의 메시의 자리를 투란이 채울 것이라는 예상이 컸으나, 예상외로 파코 알카세르가 자리를 잡았다. 이적 이후 아직 한 골도 터뜨리지 못하고 있는 알카세르에게 신뢰와 기회의 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한 엔리케 감독의 배려로 보이는 듯한 공격 스쿼드 라인으로 챔피언스 리그 원정 경기의 첫 막을 올렸다. 시작 2분 만에 기동력을 살린 빠른 역습을 주도한 묀헨글라트바흐의 역습 상황에서 바르셀로나의 페널티 박스 안 피케의 팔에 공이 맞으며 수비에 성공했다. 느린 장면을 확인한 결과 확실히 피케의 팔에 맞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 파울이 주심의 눈을 피해간 것이 바르셀로나의 입장에선 행운으로 따르면서 경기가 진행 됐다. 전반 6분 왼쪽에서 조르디 알바가 찔러준 볼을 알카세르가 네이마르에게 잘 흘려주며 네이마르의 슈팅까지 연결 됐지만 아쉽게 득점에는 실패했다. 바르셀로나는 강한 전방 압박으로 기회를 만들어 냈고, 묀헨글라트바흐 역시 강한 압박으로 바르셀로나의 빌드업 과정 중에 볼을 탈취하며 계속해서 비어있는 뒷 공간의 역습찬스를 노렸다. 전반 10분 피케가 전방으로 찔러준 롱볼 패스를 수아레스가 박스안에서 경합에 성공하며 완벽한 프리찬스를 만들었으나 수아레스 답지 않게 득점 기회를 놓쳐버렸다. 양 팀 모두 온 더 볼 상황에서 각 공격진의 스피드를 살리면서 공격을 빠르게 전개하며 계속해서 엎치락 뒤치락 경합을 벌였다. 전반 내내 상대의 압박과 빠른 침투에 분위기를 빼앗기면서 중원에서 어수선한 상황이 계속 됐지만, 압박 사이에서도 빈공간을 찾아 찔러주는 킬러 패스로 홈 팀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3분 빌드업 과정에서 마스체라노의 패스를 받은 부스케츠가 상대의 압박에 공을 빼앗겼고 순식간에 4명의 선수가 바르셀로나의 하프라인으로 뛰어 들어가면서 역습전술의 정석을 보여줬다. 마흐무드 다후드가 빈공간으로 찔러주는 깔끔한 킬러패스로 토르강 아자르의 발 끝에 볼을 전달하며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홈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선제 골 이후 묀헨글라트바흐는 더욱더 기세를 살려 바르셀로나의 뒷공간을 허물기 위해 강한 압박을 하며 위협적인 경기 상황을 만들어냈다. 전반 38분 라키티치가 수아레스에게 띄워준 볼을 원터치 발리슛으로 날카로운 슈팅을 가했으나 얀 좀머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로 막혔고 튀어나온 세컨볼을 알카세르가 한번 더 득점 기회를 노렸으나 무위로 돌아가버렸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날카로운 얼리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결국 득점으로 연결 되지 못했고 1골을 뒤진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 3분 묀헨글라트바흐의 핵심 공격자원인 라파엘이 근육 부상으로 교체 아웃 되면서, 홈팀의 분위기가 어수선해 졌고 약간의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전반전 많은 활동량을 가지고 가면서 선제골에 성공한 묀헨 글라트바흐는 체력적 안배와 수비적 전술을 가져갔고 2선과 3선의 간격을 좁히면서도 역습찬스를 한번씩 노리는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후반 8분 공격상황에서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한 알카세르를 빼고 공격의 윤활유 역할로써 하피냐를 투입시켰다. 후반 58분 라키티치를 아르다 투란과 교체해 주며 보다 공격적인 스쿼드의 변화를 주었다.엔리케 감독의 2장의 교체카드가 조금씩 효과를 보며 공격 전개에서 원활한 모습이 나오기 시작했다. 후반 64분 아르다 투란이 교체 투입된지 6분만에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아 오른쪽에서 완벽히 꺾어 넣는 슈팅을 넣으며 귀중한 동점 골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동점 골 이후 체력적으로 지치기 시작한 묀헨 글라트바흐의 수비진의 균열을 부수며 역전의 기회를 노리기 시작했다. 후반 24분 묀헨글라트바흐의 공격전개 상황에서 마스체라노와 조르디 알바가 수비에 실패하며 뒷공간이 완전히 노출 됐는데, 피케가 손을 쓰며 파울을 범했고 옐로우 카드와 실점 위기를 맞바꿨다. 후반 2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네이마르의 코너킥을 수아레스가 받아 다시 한번 완벽한 발리슛을 시도했고 또 다시 골키퍼의 선방으로 튀어나왔으나 박스 안에서 피케가 노련하게 세컨 볼을 처리해내며 역전 골에 성공한다. 후반 31분 중원에서 두 명의 선수를 뚫어내며 질주한 투란이 메시에 빙의 된 듯한 왼쪽 크로스바 구석으로 찔러넣는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으나 아쉽게도 골키퍼 선방으로 막혔다. 역전골 이후 묀헨글라트바흐 역시 교체카드를 사용했으나 투란의 교체 투입 이후 네이마르의 움직임이 완벽하게 살아나면서 전반전의 답답했던 공격 전개가 점점 풀려나갔고, 결국 정말 힘들었던 독일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석점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전반전에는 왕성한 활동량과 강한 압박, 빠른 기동력을 살려 중원부터 공격까지 바르셀로나의 페이스 조절과 패스 경로를 원천 봉쇄했고 선제골까지 성공한 묀헨글라트바흐 였지만, 후반전 체력 안배를 위해 압박 보단 수비적 전술을 가져가며 역습을 노린 것이 오히려 독이 되었다. 압박 받지 않는 바르셀로나가 조금씩 빈틈을 노리며 기회를 만들었고, 용병술로써 투입된 하피냐와 투란이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해내는데 성공하며 역전까지 허용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아직까진 완벽히 폼이 올라오지 못한 부스케츠가 중원에서 경기 조율에 실패했고 알카세르 역시 공격 상황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며 경기를 어렵게 가져갔지만 피케의 노련한 수비와 후방에서의 패스로 경기 조율, 후반전 투란의 선제골로 완벽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결국 역전골까지 만들어냈다. 다행히 어려운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을 따냈지만 이런 어려운 경기일수록 플레이 메이커로써 경기를 풀어주던 메시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졌다. 전반전에 실점을 허용하며 공격 상황에서 부담이 가중됐고 이니에스타, 라키티치, 네이마르, 수아레스까지 그 누구도 상대의 강한 압박에 의해 플레이 메이킹을 해주지 못했다. 후반전에 엔리케 감독의 용병술이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승리까지 거머줬지만, '''역시 메시가 있었더라면..'''이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던 경기 내용이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